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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 수많은 이야기가 깃들어 있는 안동을 읽는다!권오단 작가가 안동의 인문지리서인 『대한민국 도슨트11_안동』 출간

[국제i저널=경북 석경혜 기자] 동화작가이자 역사소설가인 권오단 작가가 안동의 인문지리서인 『대한민국 도슨트11_안동』을 펴냈다.

대한민국 도슨트는 시리즈는 내가 살고 여행하는 우리 땅을 깊이 있기 만나자는 취지로 『21세기북스』에서 기획한 지역별 인문지리서 시리즈로 『안동』편은 11편째로 출간됐다.

▲ 도슨트 안동 ⓒ국제i저널

『안동』 편의 저자인 권오단은 안동 토박이로 한문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고향 안동에 대한 그의 사랑을 씨줄과 날줄로 삼아 안동의 진면목을 알 수 있도록 이 책을 썼다.

태사묘, 영호루, 체화정, 고산정 등 아름답고 유서 깊은 정자를 소개하면서 그곳에 얽힌 고려 건국을 도운 삼태사, 홍건적을 피해 몽진을 온 공민왕, 안기찰방을 지냈던 단원 김홍도, 퇴계 이황과 제자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도산서원, 병산서원, 고산서원, 역동서원 등 안동의 서원의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며 우리가 간과했던 유교와 유교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다.

또한 임청각, 군자마을, 진성이씨 온혜파 종택, 내앞마을 등 인재를 길러낸 안동의 땅과 사람들이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등 국난을 당했을 때는 어떻게 분연히 일어나 나라를 지켰는지 자세하게 알려준다.

안동 차전놀이, 놋다리밟기, 도산서원의 도산별과대전, 하회마을의 탈춤공연과 여름밤의 선유줄불놀이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안동문화의 거리 시장과 맛집, 월영공원 주변의 안동 헛제사밥과 간고등어 전문 식당, 동학골 매운탕 식당골 등 먹거리에 대한 정보도 살뜰하게 챙겨주고 있다.

저자는 양반으로 대표되는 유교 문화와 꼰대로 생각하는 양반의 본 모습이 실제와 얼마나 다른지, 안동의 깊은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도슨트 『안동』 편은 태사묘부터 <미스터 션샤인>의 무대가 된 만휴정까지 안동의 역사와 문화를 감지할 수 있는 25곳으로 안내하고 있다.

석경혜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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