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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김천 자두꽃축제 취소결정최근 오미크론 변이 급속확산 여파로 전면취소로 가닥 잡아
▲ 2017년 김천 자두꽃축제 ⓒ국제i저널

[국제i저널=경북 석경희 기자] 김천시는 자두꽃 개화시기에 맞춰 4월 초 개최할 예정이던 ‘2022 김천 자두꽃축제’를 전면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해 개최하지 못했던 만큼 올해는 연초부터 이화만리권역과의 업무협의를 통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른 준비사항 및 축제 아이템을 검토해 왔으나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 급속확산으로 인해 관내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지역주민들과 상춘객의 안전을 고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한편,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김천 자두꽃축제는 전국 유일의 자두꽃을 테마로 한 축제로써 농소면 이화만리권역 일원에서 자두꽃 개화시기에 맞춰 자두꽃 버스킹, 자두꽃 스탬프 미션, 먹거리장터, 각종 체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행사이다.

특히 가족단위 관광객의 만족도가 높아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김천의 봄을 알리는 축제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최근 급속히 확산되면서 도내 하루 7천여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행사는 모두 취소했지만, 꽃을 보러 오시는 분들을 위한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석경희 기자  iij@ii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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